지난 주말에는 이케아 동부산점에 다녀왔어요. 사실 그 전에 여러 가구(한샘, 일룸)를 구경하고 나서 생각보다 가격대비 좋다는 생각을 받지 못해 조금 실망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그 실망감을 만회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기장으로 향했네요.
오시리아역 근처에 있는데 주위에 아울렛이 있어서 주말에 복잡한 곳 중 하나죠. 하지만 꽤 늦은 시간인 8시쯤에 가서 그래도 차는 밀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은 많으니 주의.
3층으로 쭉 올라가면 가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요즘 뜬금없이 블랙 책상이 갖고 싶어져서 열심히 봤네요. 심플한게 최고라 생각하는 1인. 고급진 느낌이 좋습니다.
이렇게 둥근 모양의 책상도 있고 개인적으로 조명이 마음에 들었네요. 다음에 구매하게 된다면 스탠드도 꼭 같이 사야겠네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제품인데요. 괜찮다고 생각할 수록 가격이 올라가는거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아무튼 뭔가 책상은 넓어야 작업할 맛이 나는 거 같아요.
로망인 화이트 침대. 화이트 침구까지 더해주면 너무 예쁠 거 같지 않나요.
나중에 구매하시려면 번호를 기억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싼만큼 직접 조립해야 하는 등 그런 단점들이 있기는 하죠. 물론 추가하시면 편하게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어요.
그레이 침대 프레임. 조금 더 헤드가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
소파도 여러가지 있어요. 요즘 패브릭에 꽂혀 있어서 패브릭 위주로 봤는데 진짜 생각보다 이쁜 것들이 많았어요. 쿠션감도 괜찮았고요.
예쁘다고 생각한 거는 보면 다 일시품절이 역시나 적혀있긴 했어요.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구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 가성비 좋은 이케아 동부산점 한 번 방문해보세요. 시간은 넉넉히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3로 17
매일 10:00~22:00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점